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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jaehcho (IVY)
날 짜 (Date): 1996년06월13일(목) 12시55분24초 KDT
제 목(Title): 잊고 사는 삶..




요즘 들어..

한해쯤은 학교를 쉬었으면 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

내가 속한 사회라는 곳에 대해, 늦게나마 호기심이 무지하게 생기는 이유가

가장 크고...

또한 바쁘다고 착각하며 사는 동안 너무 많은 것을 잃는다는 느낌을 

떨어버릴수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곳은 대학캠퍼스와 동떨어져 있다는 특수성 때문이라고

나의 비상식성과  몰문화성(??신조어다)을 변명할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건 내가 너무나 모르고있고 또 잊어버린다는 거다 이유야 어쨌든간에.

학교 일년쯤 더 다니는거야, 인생 전체를 놓고 볼때 그만한 가치가 있다면

충분히 감수할수 있지 않을까?


하긴.. 내가 속한 이곳도 하나의 사회이므로

이곳을 떠나 사회를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바보스러운 일일수 있겠지..

얼마나 1년동안 의도한 바를 얻을수 있을까 에 대한 확신이 

서야만 실행가능한 이야기이다.

고민...


IVY




  세상에서 가장 자유롭고 행복한 몸짓으로
  나의 이상을 향해 날아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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