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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Hooke (속 박)
날 짜 (Date): 1996년06월12일(수) 18시53분39초 KDT
제 목(Title): youngox님]



이구.. 그러고 보니 제목은 youngox님이라고 했지만 꼭...

612라...

이건 역시나 소혹성 612라고, 사람들이 잊어버릴까봐, 자신의 존재를 말이죠..

아니지, 자신이 발견했던 그것을 다른 이들이 믿게 하기위해서 묻혀 놓은 그 이름

아닌가요?

                                                           붙


전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소혹성 612호는 혹 다른 어떤이가 그별을 다시 보게 된다면 또 다른 이름으로 

부르게 될 거예요..

행여나 다른 이름으로 부르게 되지 않더라도 자신의 마음속으로는 새로운 형상으로

이상으로 나타나게 될거예요..

저 또한 612를 맞아 612가 가진 모든 것을 버리고 전혀 새롭지 않은 원래부터 존재

했으리라 그리고, 지금도 그 상태일 0의 세계를 찾고자 합니다.

한 마디로 어디서 왔는가와 어디로 갈 것인가...

그 사이의 우리는 도대체 뭘 하는가................................

0으로 서둘러 돌아가고 싶은( 지금도 0의 상황일 것이라 믿지만 도저히 납득이 

가지는 않고, 이런 납득가지 않는 0에 대한 신앙? )

Hoo~~~ke.
진정한 자유란 무얼까..........................
내 진정 사랑하는 자연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무얼까..................
모든 구속에서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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