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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Hooke (속 박)
날 짜 (Date): 1996년06월03일(월) 17시28분58초 KDT
제 목(Title): 정체감.



윽...

혹자는 이야기 한다.

넌 아직 철이 덜 들어서 그래...

혹은 별 정신 나간 놈 다 있네, 고거 생각하면 밥이 나와 무시가 나와..

혹은 가장 많음.. Hooke 요즘 한가한 모양이네...

다름이 아니라 왜 사냐를 물어보면 흔히들 기대되는 대답이다..

아~~

이런, 또 이런 한심한 한숨을 쉬다니...

어쩔 수 없다.

항상 궁금한 걸 어쩌랴...
난 왜 살까...?

오데서 온 건가...?

오데로 갈껀가..?

이렇게 멍하니 생각하고 있다보면

저의 하루하루는 정체되고 말죠..

어떤 변화도 없이 말이죠...

한편으로 단조로운 생활 패턴이 주는 고독감내지는 공허감

더욱 간단하게 무언가에 익숙해지고 나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무기력증?

어떤 말이라도 좋다.

왜 사는지만이라도 알았으면 좋겠당............................

하지만 아무래도 평생동안 알아내지는 못할 것 같다.

그래서, 한곳에 빠져들어 정신을 잃고 살았으면 좋겠다.

그럼, 간단해졌네..

공부할랍니다.



요즈음 다른 키즈사람들은 오케사는지 궁금하다는 윗분의 글에 답신입니다.

전 요러케 살아요...

다른 분들은 오케 사시나여...?




진정한 자유란 무얼까..........................
내 진정 사랑하는 자연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무얼까..................
모든 구속에서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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