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NU ] in KIDS 글 쓴 이(By): syahn (구 영 탄 ) 날 짜 (Date): 1996년05월07일(화) 02시28분01초 KST 제 목(Title): 부영극장이 문을 닫았는데... 신문에서 보고 저번 주 부산에 가서 실제로 확인을 했다. 간판은 마지막 영화였던 ' 라스베가스를 떠나며'가 그대로 붙어 있었다. 마치 '시네마천국'에서 봤던 화재뒤의 그 극장을 연상시키는 듯한 이미지가 가득했다. 앞을 지나가며 거기서 봤던 '라스베가스를 떠나며'가 잠시 떠올랐고, 탁! 하며 떠오른게 하나 있엇다. 부영극장을 가본 사람이면 잘 알겠지만 1층 화장실에 대해서 추억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적어도 키가 170이상이면.... 그날 비가 왔었나, 아마.. 꾹 참고 영화를 본뒤 난 급하게 화장실로 달려가야했다. 그런데 화장실 입구에 들어서려는 찰나 갑자기 별들이 머리위로 빙빙 도는게 아닌가? 아차, 생각했으나 그땐 이미 늦었었다.. 부영극장 1층 남자 화장실 문높이가 180이 조금 안됨을.... 거기다가 껑충껑충 뛰어 갔으니.... 내가 너무 촐랑거린걸까? 저하고 비슷한 경험 하신분 혹시 계시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