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clara (함순이) 날 짜 (Date): 1996년04월08일(월) 10시22분46초 KST 제 목(Title): 부산대 구경했어여! 안녕하세요~ 함아야요입니다. 어저께 새벽첫차를 타고 부산엘 갔었지요..봄바다와 그 비릿한 바다냄새를 맡고십어서요... 대전엔 비가와서 모처럼 가는 여행에 어쩌나 하는 마음이였는데.. 부산은 벌써 벗꽃들이 만발해있더군요.. 광한리해수욕장은 여전히 사람들이 붐비더군요..빽빽히 들어선 차들이며.. 1년전 갔을때와 달라진게 별로 없는듯..해볕을 바라보며 커피마실수있는 멋진 커피숍들이 좀 많이 생겼더군요..:) 붐비는 인파를 뚫고 찾아 간 곳이 부산대였지요.. 역시 공대쪽의 건물들은 공대답게(?) 생겼더라구요..헤헤.. 새로지은 멋진 건물들과 조경이 잘된 나무들..그리고 산책로들이 너무 이쁘 더군요..부산대 켐퍼스가 그렇게 이쁜줄 첨 알았내요..(소문내야지.) :) 부산대에 몸담고계신 키즈의 어느분(누구게~ )의 안내을 받으면서 처녀가 지나가면 종소리가 난다는 무지개다리(?)와 총각이 지나가면 독수리가 날아간다는 동상과 천생연분의 남녀가 지나가면 다리가 무너져내린다는 요상한 전설들을 들으면서 부산대 구석구석을 구경했어요.. 학교라기보담 공원같다는 인상이 깊게 남아있어 언젠가 부산에 가면 꼭 한번 더 가봐야 겠다는 다짐을 하고 아쉬운 여운을 남겨둔채 왔어요.. (물론 담엔 애인만들어서 가야겠져? 여기져기 많은 대나무숲근처로? :p) 멋진 학교에 다니고계신 부산대 분덜이 부럽내요..:) 그런대 왜 항상 공대건물은 글케 후질까요?? :p o__o o__o -------------------------------- o..o 함~아~ 야~ 요~ ^..^ 받아서 채워지는 가슴보다.. (______) (______) 주어서 비워지는 가슴으로.. -**- -**- 사랑하는 내가 되자..... ----------------------------------------------- khhan@venus.etri.re.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