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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twinX (모야 이건~D)
날 짜 (Date): 1996년01월26일(금) 02시22분05초 KST
제 목(Title): 토욜날...



  음 지금 제 경제 상태가 파탄 지경입니다. 솔직히 저번 모임 때 빌린 아엘님의 
돈두 지금것 갚지 못했구, 그리고 아르바이트도 그만뒀고, 조금 있으면 부모님 
생신이구... 음 이번엔 다이아먼드 반지 해드릴려구 그랬는디..

  그래서 일단 돈을 버는 길이 집 밖으로 안 나가는 길입니다. 제가 지금 여행을 
가기로 약속했던 것도 모조리 취소해야할 판입니다.
  
  음 근데두 키즈 분덜 보고 싶군요. 아마 가면 제가 막내뻘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에궁. 하여간에 노자돈이 없어서리.. 어디 갈대두 없구... (그날은 약속은 안 
해뒀는뎅)
 
  혹시 만약에 어디서 사정이 잘 풀리게 될일이라도 생기면 찾아뵙던지 하죠.
그럼 이만.

 
/*  매일 똑같은 일을 한다는 것.  늘 그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
  어느 새 우리는 그 일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공부도, 놀기도, 그리움도, 
사랑도....     다만 내가 중독이 된 것을 알았을 때는 탈출하고 싶을 뿐이고,
그럴 땐 나는 잠시 망설이게 된다.  떠오르는 얼굴이, 광경이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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