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NU ] in KIDS 글 쓴 이(By): twinX (모야 이건~) 날 짜 (Date): 1996년01월14일(일) 01시06분52초 KST 제 목(Title): 신년회에 관한 저의 입장 한토막 처음부터 사과의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신년회 개최위원장이라는 그 중차대한 임무를 맡고서도 저가 나서지 못했던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저는 저 나름대로의 아주 복잡한 일이 겹치게 되어서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 해결되기 전까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결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었기에 어쩔수 없었습니다.) 이틀전에야 비로소 해결되었기에 이젠 자유롭습니다. 이제 무언가 나서려고 하니까 아!후크님께서 용감히 일어나셔서 일을 추진하고 계시더군요.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이문제가 해결 안 되었으면 여러분들을 다시는 볼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여간에 문제가 해결되었기에 저도 별일이 없는 한 27일날 참석할 수 있을겁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의견을 하나 낼까합니다. 좀 일찍 시간을 정하면 어떨까요? 많은 분들이 모일려면 넉넉잡아 한시간 정도는 걸릴텐데, 미리 좀 일직 잡아두면 일찍 오실수 있으신 분은 일찍 오셔서 얼굴들을 익히시고 늦게 오시는 분은 나중에 합류하시면 되잖습니까. 그래서 그날 4시로 시간을 잡아두고 후크님의 삐삐 번호로 연락한다던지. 아니면 나중에 모일 약속장소의 전화로 연락을 주신다던지 하면 되겠죠. 제 의견 어때요? 그럼 이만. 빠이. /* 매일 똑같은 일을 한다는 것. 늘 그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 어느 새 우리는 그 일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공부도, 놀기도, 그리움도, 사랑도.... 다만 내가 중독이 된 것을 알았을 때는 탈출하고 싶을 뿐이고, 그럴 땐 나는 잠시 망설이게 된다. 떠오르는 얼굴이, 광경이 있기 때문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