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hdkim (아 엘) 날 짜 (Date): 1995년12월28일(목) 12시34분54초 KST 제 목(Title): 리]신년초 부산에 갈껀데... 저보고 누가 부산에서 어딜가봐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꼭 하는 대답이 있습니다. 바로 '부대앞'. 군부대 앞이 아니라 부산대앞이란 말이죠. 뭐...공부하는 분은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공부하고 노는 놈은 어떤 호조건속에서도 노니까 학교앞의 환경... 같은거는 떠나서 부산에서 애덜이 가장 놀기좋은 놀이터가 거기랍니다.... 일단 한번 몸소 체험하세요...시간은 늦을수록 나이드신(?) 분덜이 노시기에 조음.... 젤 싸고 갖가지 분위기를 섭렵할수있는 곳임. 재밌게 노시다 가세요.그럼... 아차차...광안리에서 차가지고 오렌지흉내내볼 작정은 아니죠? 요샌 차가 막혀서 짜증만 날거에요.새벽이 넘으면 꼭 차가 막히는곳임... 요새 그주변에 여관방도 좀 모자라리란것도 아시고... 그래도....부산이 아니면 느낄수 없는 분위기는 새벽 자갈치 시장이 최고.... 거기서 좌판에 파는 고래고기랑 꼼장어랑(꼼장어 아실래나..) 횟감이 소주와 함께 최고지요. 꼼장어파는 아지매는 천하장사(?)라는 것도 꼭 기억해두시길..괜시리 근처 얼쩡거리다가는 100% 잡혀서 꼼장어 먹게 되있슴... 팔짱한번 붙잡히면 못 헤어나거던요... 아...갑자기 회가 먹고 싶네.... 타지방 사람이 부산사람보고 "맨날 회 많이 먹으시죠?" 하면 복창이 터진다니까... . . .. . . . . . . . ..#-O-#... S/P/A/C/E 2010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