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NU ] in KIDS 글 쓴 이(By): deepblue ( -- 海 --) 날 짜 (Date): 2006년 4월 3일 월요일 오후 09시 10분 11초 제 목(Title): 조각공원 여기에 오시는 분들은 부산대학교 출판부 자리를 기억하실 것 같습니다. 지난 겨울방학에 출판부 건물을 허물기 시작하더니, 새학기 개강즈음엔 흙내음이 가시지 않은 조각공원이 되었습니다. 좀처럼 갈 일이 없다가... 저녁 늦게 근처를 지나왔습니다. 드문드문 세워진 조각과 조명들, 폭풍의 언덕(?)이라 불리워졌던 곳엔 철제 frame 커피샵이 세워져 있네요. 제대로 된 쉼터가 없는 학내에 조용한 공간이 생겨서 좋습니다만, 하나둘씩 사라져 가는 기억들이 아쉬운 것은 저도 나이가 들었다는 뜻이겠지요. 아직 이른(?) 시각인데도... 학생이 별로 없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