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NU ] in KIDS 글 쓴 이(By): moondy (문디자슥..) 날 짜 (Date): 2001년 12월 25일 화요일 오후 04시 43분 33초 제 목(Title): 우울한 크리스마스 이브... 이놈의 직장은 크리스마스 이브나 연말 같은 때가 제일 바쁘다. 휴대폰 전화가 폭주를 하니까... 어제도 긴장의 긴장을 하며 보내고 있었는데... 시스템 하나가 결국 삐리 삐리 하더니 나몰라라 나자빠져 버리는게 아닌가? 정신이 아찔해지는 순간이다. 여기 저기 사공들도 많고... 도움이 안되면 가만히나 있지... 결국 한 이십여분 특정 지역 통화가 불통되는 사태가 되었다. 다행히 언론사에서는 모르는 눈치고, 대개 이런날은 전화가 잘 안되니까... -_-; 제발 전화가 안걸리면 좀 참았다가 하면 안되나... -_-; 사태가 진정되고도 긴장감이 멈추지 않는다. 밥을 먹었는데 체한 것 같다. 속이 쓰리다... 머리도 띵하고... 퇴근해서도 몸은 피로에 찌들었는데 머리가 아파 미치겠더군. 잠을 억지로 청했지만 새벽에 깨고 말았다. 타이레놀 한알. 덕분에 오늘 늦잠을 잘 수 있었다. 그리고... 또 출근한다. 젠장... 어제일 리포트도 해야하고... 정말... 난 백수 체질인데... 죽겠다. 이놈의 스트레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