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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youngox (.aquarius.)
날 짜 (Date): 2001년 9월  1일 토요일 오전 07시 14분 01초
제 목(Title): 9월 1일



넘 조용한 부대방에 돌맹이라도 하나 던져야겠다. 하하~

9월이 왔다. 9월... 9월...
일년 열두달중 9월은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어쩐지 좋은 느낌이 전해져 오는 그런 달이다.

음... 그러고보니 내가 좋아하는 달은 언제지?
내가 태어난 2월로 할까나? 잘 모르겠다. 흐~

아흐~ 속쓰려라.
어젠 가을학기 졸업인 후배의 환송회가 있었다.
소주 2잔과 폭탄 1잔...
덕분에 이 시간까지 잠들지 못하고...

오늘, 내일이 지나면 개강이다.
방학때라 해서 학기중과 별 다를바 없지만...
그래도 방학동안 뭔가 정리가 될거라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그냥 그대로의 모습으로 개강을 맞게되었다.

시간이 흐르고, 내가 어른이 되면,
모든것이 명확해 질거라 생각했는데...

아후~ 오늘 하루도 몽롱하니 보내겠구나.
씻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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