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usanUniv ] in KIDS 글 쓴 이(By): hdkim ( 아 엘) 날 짜 (Date): 1995년09월22일(금) 15시45분05초 KDT 제 목(Title): 새로운 부르조아 골목에 가다. 얼마전부터 이전의 지하철 내려가는 골목옆에 새로난 골목길 양 옆으로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고 많은 커피샵, 카페, 바(bar)들이 생겨났다. 비록 아직 다른 기존의 골목들보다 그 수는 작지만 생긴지 얼마되지 않 아서 깨끗한 이미지가 그대로 있는 건물 내의 커피점들이나 주점들은 기존 부르조아 골목을 능가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들 건물들에 들어선 쉴곳들의 공통점은 그 내부 장식이 꽤 호화스러워 보이고, 길가로 난 벽들이 거의 유리벽으로 되어있어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이나 앞 건물내부까지 다 보이도록 했다는 점이다. 근래들어 환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신세대 취향에 잘 맞춘거 같다. 실내장식에 꽤나 신경쓴 만큼 커피값도 최소 2000원이더라. 내가 가본곳은 어제 한군데. 루시드(Lucid)라고 하는 커피점인데 대체적인 분위기가 은은한 베이지색 계통으로 들려주는 음악이 째즈, 부르스 풍이라 무척 편안했다. 특히 밤에 가면 분위기가 좋을거 같다. 담에 데리고 갈 사람있음 꼬옥 가봐야지....야밤에. . . .. . . . . . . . ..#-O-#... S/P/A/C/E 2010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