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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Rdfox (불야시 ^o^)
날 짜 (Date): 2001년 3월 23일 금요일 오전 10시 11분 12초
제 목(Title): 울 한별이가 드디어..


엄마라고 했어요~~~ ^^

정말 애들 말문은 하루 아침에 터진다고 하더니...

어제 저랑 같이 있을 때까지만 해도 엄마라고 안했거든요?

그런데 남표니가 오자마자 갑자기..

엄마라고 하더니만은...

"엄마! 엄맘맘마~"

하면서..  어제 한 엄마 소리를 백번도 넘게 한 것 같습니다.  헤헤.. ^^

저도 지 입에서 말이라는게 나오는 것이 신기했는지 계속 엄마를 
연발하더구만요.

덕분에...

문디님은 홀라당 삐졌답니다. ^6

아빠 소리 먼저 안하고 엄마부터 한다구요. ^^

"흥~ 그래 엄마랑 잘 먹고 잘 살아라..  맨날 목욕 시켜 주는게 누군데..  흥~"

이러면서..  삐져버렸답니다..


그러더니 마음을 달리 먹은 듯 본격적으로 애를 붙들고서..

"한별아~  아빠 해봐~  아~빠~   아~ 빠~"

열씨미 가르치더군요.. ^^


아~  고 놈 입에서 이런 소리가 나오다니 .. 참...

넘넘 귀여운 것 같아요~~  

에구~  고슴도치 애미... ^^






                                            야시 야시 불야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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