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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moondy (문디자슥..)
날 짜 (Date): 2000년 12월  4일 월요일 오후 12시 49분 30초
제 목(Title): 벌써 크리스마스...

2000년은 내가 살아온 해들 중에서 가장 짧았던 것 같다.

새로운 밀레니엄이니 뭐니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얼마전 다음에 있는 고교 문예부 카페에 가니... 캐롤송이 나를 반기는게 아닌가 ?

우와... 정말 세월 빠르다.


올해는 나에게 아주 의미있는 해다.

나에게도 드디어 쥬니어가 생겼다는 거.

나보다는 저거 엄마를 더 닮았다는 주위의 압도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나의 새벽잠을 깨우는 그 놈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기분 좋은 일들만 있는 것도 아니다.

곤두박질 치는 주가 만큼이나 불안한 미래. 

그래도 희망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것이겠지 ? 


크리스마스... 기독교인이건 아니건 왠지 즐거워야 될 것 같은 그 날이 다가왔다.

어린 시절... 누군가에게 카드를 주고, 선물을 주고...

또 누군가에게서 카드를 받고, 선물을 받을... 그 기대에 가슴 설레던...

그런 두근거림은 이제 나에게 남아 있지 않지만...

올해의 크리스마스가 작년 크리스마스 보다 따뜻하기를...

내년의 크리스마스가 올해 보다 따뜻하기를 기원한다.



?!?!?!?!?!?!?!?!?!?!?!?!?!?!?!?!?!?!?!?!?!?!?!?!?!?!?!?!?!?!?!?!?!?!?!?!?!?!?!
  우린 항상 듣고자 하는 것만 듣고 보고자 하는 것만 본다.
  내가 못 듣고 내가 못 보는 그런 것은 없을까 ?   가끔 자신에게 물어보자 !
.................................문디자슥...........아직도 안 짤렸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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