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NU ] in KIDS 글 쓴 이(By): moondy (문디자슥..) 날 짜 (Date): 2000년 8월 24일 목요일 오후 03시 47분 24초 제 목(Title): 불야시님 득남 !!! 불야시(RdFox)님이 득남을 하셨습니다. 예정일보다 사흘 먼저 태어났어요. (* 누굴 닮아 성질이 급한거야 ? -_-;) 8월 21일 아침 9시 20분. 9시간의 진통 끝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덕분에 저도 밤새 뜬눈으로 지새고... 지금은 퇴원해서 친정집에서 조리 중입니다. 제가 가족 분만실에서 밤새 같이 있었는데... 새벽 3시 병원에 입원할 때만 해도 그렇게 아파하진 않더니... 아침 7시쯤 부터 무지 아파하더니... 8시 부터 푸싱을 시작. 1시간여 만에 아들을 낳았는데요. 원래 제가 탯줄을 자르기로 되어 있었는데... 글쎄 성질 급한 간호사가 그만 탯줄을 잘라버리고 말았어요. 그러더니... "어머 ! 죄송합니다." 우씨... 일생에 한번 뿐인 일인데... 암튼... 엄마 애기 모두 건강합니다. 마누라 애기 낳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짜안 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마누라에게 충성을 바칠 것을 맹세했습니다. 충! 성! ^^; ?!?!?!?!?!?!?!?!?!?!?!?!?!?!?!?!?!?!?!?!?!?!?!?!?!?!?!?!?!?!?!?!?!?!?!?!?!?!?! 우린 항상 듣고자 하는 것만 듣고 보고자 하는 것만 본다. 내가 못 듣고 내가 못 보는 그런 것은 없을까 ? 가끔 자신에게 물어보자 ! .................................문디자슥...........아직도 안 짤렸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