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NU ] in KIDS 글 쓴 이(By): charlie (雨中雲) 날 짜 (Date): 2000년 4월 15일 토요일 오후 03시 21분 08초 제 목(Title): Re: 나두 오리지날 부산놈이지만...너무하는 이미 주소지를 대전으로 옮겨놔서 어쩔 도리가 없지만, 본가에 나온 당나라당인사가 정형근... 3월에 부산내려가서 이야기를 들으니, 어쩔 수 없는 것들이 있었다. 아버지께 여쭤보니 이동네가 정형근이 출마한다하고, 아직도 대통령을 부산의 최대의 적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건 아니다라고 말할 수는 없었다. 당나라당이 잘 해서 찍어주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을 견제하기 -견제라는 단어가 알맞은 단어인지는 모르겠지만- 위해서 당나라당을 찍는다고 했다. 이미 민국당은 그 때부터 아니었다. 왜냐하면, 민국당 사람들이 전직대통령을 찾아가는 것부터가 잘 못된 수순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어쨌든 정형근이 당선된 것이나 노무현이 낙선된 것이나 참으로 애석하게 생각하지만, 어떻게 보면, 이 것도 하나의 정치 현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것과 더불어 아쉬운 것은 민주 노동당의 후보가 한 명도 남김 없이 선거에서 떨어졌다는 것이 정말 아쉽기 그지 없다. 그래도 권영길씨는 되리라 생각을 했는데... 내일이 오지 않음은 오늘이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오. 雨中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