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SPACE (.. . ... .) 날 짜 (Date): 2000년 3월 15일 수요일 오전 11시 33분 41초 제 목(Title): 레이저 맞으면 좋아질까? 라식수술 한 친구들을 몇 봤다. 다들 새로 태어난 기분이라고들 했다. 아침에 눈을 떴는데 조 앞의 자명종 시계바늘이 보이는게 너무 신기하더랜다. 흠...나처럼 눈이 나쁜 친구들이 광명(?)을 얻는 모습을 보고 부러우면서도 후유증 같은게 있지 않나 싶어 별로 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근데 엊그제 장대한 결심을 했더랬다. 아...그래 레이져 두방 맞고 광명을 찾자!!! 운동하러 가면 렌즈를 끼는데 렌즈 끼다가 렌즈가 떨어져 잃어 버렸다. 한쪽을. 한쪽만 끼고 운동하는데 정말 내 자신이 너무 무력해 보였다. 어제 안과에 갔더니 렌즈 전날 껴서 부었다고 10일뒤에 다시 오랜다. 검사결과 좋으면 레이져 맞고 말리라.... 안경 벗지 못해도 얇은 안경알에 가늘고 멋부린(?) 안경테 마음껏 고를수만 있어도 좋으련만... ... from DEEP SPA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