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SPACE (.. . ... .) 날 짜 (Date): 1999년 12월 14일 화요일 오후 07시 39분 37초 제 목(Title): 친구 한놈을 다시 장가 보내고... 그래도 친한 친구 중의 한놈을 장가보내고 나니 서운함이 적지 않다. 가끔 만나면 여자문제(지금 결혼하기 전 아가씨와의 문제...)도 내게 상의하고, 때론 나의 허전함을 토로할 수도 있던 맘 편한 친구놈이었는데, 그렇게 무심히 단 몇달만의 급진전으로 황급히 떠나니 그 빈자리를 더욱 크게 느끼게 된다. 창원까지 달려가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대부분 직장동료들만 있어 혼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거 조차 어색했다. 갈수록 친한 친구놈의 결혼식에 어떻게 가야 할거나 하는 괜한 걱정이 앞선다. 자식 결혼시키면서 눈물보이시는 부모님들 처럼 나도 눈물이 글썽이게 되지나 않을지...쩝. ... from DEEP SPA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