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kite1231 ( kite) 날 짜 (Date): 1999년 11월 9일 화요일 오후 08시 21분 29초 제 목(Title): 청첩장 잘 지내느냐는 짧은 메모와 함께 보내온 그의 청첩장엔 결코 낯설어지지 않을 이의 이름들이 고이고이 올려져 있다. 찾아와 주길 청한다기 보다는 예를 갖춘 인사장. 인연이였을지도 모를 이의 따뜻한 손을 또 다른 내 인연이 살포시 잡고 걸어갈 것이라 한다. 해맑은 웃음의 그가 고왔다. 그를 잡고 놓아 주지 않던 슬픈 사랑도, 그의 곁을 머물던 안타까운 만남마저도 참으로 고왔다. 유난스래 청첩장이 많은 11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