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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SPACE (.. . ... .)
날 짜 (Date): 1999년 7월 16일 금요일 오후 03시 03분 04초
제 목(Title): 계속되는 주 5일 근무



파견근무를 하면서 좋은건 보기싫은 팀장과 마주치지 않아서

좋고 새벽같이 일어나 출근해서 저녁 7시가 되어서야 퇴근하는

본사 시스템의 구속이 없어 좋고 여기서 해야하는 일도 마구

바쁜 일이 아니라서 여유가 많아서 좋고 게다가 격주 휴무가

여기는 있어 그게 젤 맘에 든다.

격주 놀토에다가 내일처럼 제헌절 공휴일이 3주에 있는 이번

7월같은 경우ㄴ에는 첫주만 빼고 토요일날 계속 놀게된다.

마지막 토요일은 5주째 토요일 휴무가 있는 날이라서 또 놀고...

지난주에 집에 간만에 다녀왔는데 오랜만에 토요일날이 공휴일이라서

회사에 가지 않아도 되는 친구녀석이 전화를 해서 안내려오냐고

한다. 기차표도 끊지 않았는데 글쎄...하고 말을 했더니 맘만

먹으면 내려오는거 아이가..그런다. 맞다. 맘만 있으면.

사실 대전에 남아있어도 딱히 할일도 없긴하다. 다만 내려가면

깨지는 차비, 술값들...그런게 조금 아까울뿐...

후...

지난번 학교앞에 갔을때 참 많이 낯설었는데...

아무래도 술먹고 놀기엔 어릴적 노닐던 경대 앞이 나은거 같다.

대연동도 참 많이 변했다. 골목 골목 구석마다 술집이 밀려드니.

어릴적 수대(지금 부경대) 내려가는 길가는 정말 조용하고

가정집들밖에는 없었는데...간간히 지나가는 차들을 바라보면서

맨날 오줌을 갈겨대기도 했었는데 물론 국민학교 1학년때까지만...

옛날 살았던 집은 없어지고 무슨 초밥전문점이 들어섰고 바로

옆집들도 모두 사라지고 온통 술집 술집으로 바뀌었고.

흠...

주말내내 꼼짝하지 않고 집에 틀어박혀 잠 자다가 비됴보다가

밥먹고 또 자고...하는 그런 거 보단 그래도 날 찾는 친구녀석이

있는 고향에 다녀오는것도 좋겠지...두 주나 이어서 가는게

부담이긴 하지만...



 
                ...   from DEEP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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