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deepblue ( -- 海 --) 날 짜 (Date): 1999년 6월 30일 수요일 오후 05시 14분 11초 제 목(Title): 찌리릭~ 충전용량이 좋아서 그런지 정전기를 달고 지내더니만 요즘은 아예 랩탑 자판만 두들겨도 찌릭찌릭 한다. 하긴 레코드 위에 손을 올려도 그렇게 되는구만. 졸음방지 면으로 환영 받고 있지만, 과히 기분 좋은 것은 아니다, 솔직히. 오랫 동안 알아온 한 친구랑은 서로 각별히 조심하는 사이다. 요즘처럼 습한 날이면 경계경보만 울리지만, 낙엽이 지고 바람이 스산해지면 서서히 주의보를 울려서 서로의 극끼리 부닥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건 옷깃만 스쳐도 찌릭찌릭거리니..... 아무리 좋은 얼굴이라도 망가지지 않도록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만나면, 웃으면서 각자가 가까운 곳의 금속체를 잡아본다. 그 친구는 차 문을 열 때나 잠글 때도 열쇠를 잡고 아주 조심스럽게 방전작업을 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렇게 정전기가 쉬이 발생하는 모양이다. 한 선배는 작업할 때마다 아예 접지용 팔찌를 했었다. 요즘에 내가 하듯이..... 17-8세기쯤이였음 귀신으로 몰리지 않을까 몰라, 헐~ 찌리릭~ 찌리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