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moondy (문디자슥..) 날 짜 (Date): 1999년 5월 17일 월요일 오전 09시 44분 41초 제 목(Title): [배반(?)의 부대 모임]-후기- 배배배 배신 배반 !! 아... 이럴수가... 전 저의 술 제안이 뜻밖의 호응을 얻자 한껏 고무되었었는데... 답글을 자세히 훑어보니 학실하게(-_-;) 온다는 사람이 없어서 내심 불안해는데... 아니다 다를까... 역시 다들 배신을 때렸군요. T_T 새벽 3시에 부산 도착해서 집에서 거의 기절해서 자다가 일어났더니... 아침 10시쯤 되었더군요. 모처럼... 목욕탕에 가서 때빼고... 토요일 오전이라 사람 도 거의 없고... 냉탕에서 수영도 하고... -_-;; 머리 깎고... 그러니까 한 12시 30분 쯤 되더군요. 점심 먹고... 여친(?-_-;)의 집에 가서... 에반겔리온 TV판 비디오를 열심히 보다가... (여친은 그 전날 엠티였었는데... 피곤하다고 옆에서 계속 자고... -_-;) 시간이 되어서 부산대로 출발했습니다. 불야시님과 같은 시간에(? -_-;) '춤'에 도착. 에잉 ? 이게 뭔가 ? 춤이 글쎄... 부페식 술집으로 바꼈더군요. 그것도 이주일 전에... 참 난감하더라고요. 왜냐하면... 거긴 부페식이라 선불이더라구요. 아... 내가 술만 먹겠다고 저녁도 다 먹고 오라고 했는데... 이일을 우짜나... 그래도 갑자기 장소를 바꾸기도 그렇고... 그래서 일단 불야시님과 제가 들어가 있기 로 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전 혹시 선불 요구에 당황해 할 부대방 사람들이 걱정이 되어서 계속 카운트 쪽을 보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첫 비비에스 오프 모임에 참가하는 이쁜달이님이 왔습니다. 저랑 불야시님의 감언이설에 속아(? -_-;) 한껏 모양을 낸(*뭐 이쁜달이님은 평소에도 항상 그렇게 하고 다닌다고 했지만...) 이쁜달이님은 익히 알고 지내던 문디와 불야시 님 둘 만 덩그러니 앉아있는 모습을 보더니 약간 놀란 모습을 보이더군요. (*여기서 감언이설이란 "부대방 남자들 중에 멋진 사람들 많어 !!" 였습니다. -_-;;) "다른 사람들은 안와요 ?" "어...응... 아마 좀 늦나보네..." 하지만, 결국.... 아마도 안 오더군요. -_-;; 그나마 징검다리님이 잠시 얼굴이나 볼려고 들렀던게 유일한 위안(?)이었습니다. 징검다리님은 '스승의 날'을 맞이하야 학교도 안가고 잘 놀고 계시더군요. ^^; 징검다리님은 학교 생활이 딱 체질에 맞는지... 더 예뻐지셨더군요. 더 젊어지신 것 같고... (사실 뭐 내가 보기엔 아직도 어린 나이지만... ^^;;;) 아... 그냥 술집이었으면 좀 같이 오래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이미 선약이 있으셨고 더구나... 선불(!)을 내야하는 부페식 술집이라 체리 소주 한잔만 마시고 가버리셨읍 니다. -_-; 암튼... 억지로 배를 채운 우리 무리들은... 이제 부대 키즈 모임이란 타이틀은 떼버 리고... 평소의 친분대로 툭 터놓고 '먹고 마시기를 탐'하기 시작했습니다. ^^; 그래... 먹고 마셔서 '본전'이라도 뽑자!! -_-;;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날 이쁜달이님은 많이 자제했다더군요. 저랑 술자리를 처음하는 거라... 자제 안한 모습이 기대됩니다. ^^;;;) 세 명 모두 컴공 동문이라... 교수님들을 안주 삼아... 재밌게 놀았습니다. -_-; 차 때문에 술을 더 많이 못 마신게 두고 두고 한이 됩니다. (더구나 부펜데... 술도 맘껏 마실 수 있었는데... ) 하지만, 그 덕분에 음주 단속에 걸리진 않았습니다. 아... 옛날에 사강님이랑 제리님이랑 스페이스님 만날 때 바람 맞혔던 기억이 갑자기 나더군요. 아뿔사... 인과응보... 자업자득... -_-;;; 음... 이분들의 아이디를 한번 불러보고 이글을 마치겠습니다. DoIt님... 사강님... 눈큰아이님... (쓱...쓱... 쓱... 쓱......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문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