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SPACE (.. . ... .) 날 짜 (Date): 1999년 1월 14일 목요일 오전 11시 06분 12초 제 목(Title): 대호 방조제에서 본 별들. 숙소가 있는 대산을 조금 지나면 대호 방조제가 있다. 서산에서 서해바닷가로 한참을 들어가면 대산이 있고 그 바로앞에 서해바다가 있는거다. 매일 퇴근 후 이벤트를 일부러 만들어야 이곳 생활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어 견딜 수 있다는 회사 사람들의 생각처럼 어제는 과동기이자 회사동기인 녀석의 차를 타고 대호방조제에 산책(?)을 갔다. 어두워서 서해바다인지 조그만 웅덩인지 모를 곳 이었지만, 그 어둠 속에 빛나는 그 수많은 별들은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신기한 광경이었다. 한때 천문학과를 지망했다던 녀석이 무슨 별자리 무슨 별자리라며 가르쳐 준다. 내 눈엔 그저 흩뿌려 놓은 모래알 속의 빤짝이는 알갱이들처럼 무의미하게 널려있어 보이는데. 그래도 나란히 별 세개가 연이어 있는 것은 그 별빛 만큼이나 인상적으로 내 눈에 비추어 졌다. 길지 않을 서산생활의 기억의 파편에 첫번"째로 간직할 수 있을거 같다. ... from DEEP SPA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