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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deepblue ( -- 海 --)
날 짜 (Date): 1999년 1월  6일 수요일 오후 04시 21분 24초
제 목(Title): 늦었구만유... 새해 인사!


부대방 사람들....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십시요!
크으-- 상당히 늦은 첫인사가 되었구만유... --''
멋진 신년 시작들을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바다의 신년은 방에 박혀서 자고 먹고의 연속이였습니다...^^;;
올 해가 웃음과 행복으로 넘쳐 나기를 기원합니다.

그냥 나가면 섭하니까..... 올해 첫포스팅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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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라면 나랑 쌍벽을 이루는 전화기가 지릭지릭거렸다.
울 막내다. 오는 3월말경에 내 거처를 방문하겠다는 계획을 
알리고 있었다. 그리곤, 보호자로 내 이름을 적겠다는
말과 현주소를 확인한 뒤, 자세한 내용은 다시 연락하겠다는 
막내의 간결한 목적이 충분히 채워진 후에 먹통의 잠자기는 
다시 시작되었다.

영원히 자라지 않을 줄 알았다.
서른이 되면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다.
내 사전에는 보호자라는 단어가 수록되어 있지 않았었다.

이제 날 다른 이들은 성인이라고 부르고,
조만간에 불가능할 것 같던 서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나의 막내는 그 예쁜 입으로 날 보호자라고 부른다.

보호자라......
이 어색한 단어가 왼종일 곁에서 떠나지를 않는다.
후후후-- 이젠 어서 어른이 되어야 할 모양이다.
아마도 순식간에 어정쩡한 사회인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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