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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nymph (나의님프로)
날 짜 (Date): 1998년 10월 10일 토요일 오전 11시 02분 40초
제 목(Title): Re: re: 32 ?  43?


사실은 더 적고 싶은데... 그만 두는게 좋지 않을까요?

다들 만나면 하는 이야기가 군대이야기 잖아요? 저도 닮아가는것 같아서...(뭐 
나쁘다는건 아니고..)

생각난 김에..그리고 이야기 나온 김에..(재밌게 적질 못해서리..)


처음 들어갔을 때 완전히 인상을 봐서는 공익이 아닐까(  - 사실은 전과 ??범  
전도로 보이는 하지만 실제로는 착했음) 생각되는 얼굴이 있었답니다.

다들 친해지고 나서는 전문연구요원인 걸 알았지요.. 일양제약이래서 요즘은 
씨름선수도 연구요원이 되는갑다 라고 했는데.. 

하여튼, 씨름선수도 아니었고..연구요원이 맞더군요.  그렇지만 우리는 그에게 
'조폭(조직폭력배)'라는 별명을 붙혀 주었답니다.

그리고 항상 공익일거라는 말을 해주며 놀렸죠.

퇴소식 연습시에 혹 퇴소식 당일날 사단장이 내려와서 건들이면 관등성명을 되야 
한다면서 가르쳐주는데. 공익은 '공익 이등병 누구 누구'였고, 연구요원은  '전문 
연구 요원 누구누구'라고 대답하라고 가르쳐주고는 조교들이 서있는 우리들 사이를 
누비며 건들이고 다녔죠.

말했듯이 우리 반은 연구요원이  대부분인지라 건들이면 전문 연구요원이라고 했죠.

내 뒤에 조폭이 서있었는데, 날 건들이고 내옆을 건들이든 조교는 조폭을 건들였죠.

'전문연구요원 님프'
'전문연구 요원 누구누구'
조폭을 건들인다..
'전문연구 요원 조폭'

조교는 예상을 못한 답을 들었다는 듯, 
"요즘은 관등 성명도 속이네..."

..........................................^^;조폭의 시련은 여기서 그친게 
아니고 그날밤 군번줄을 나누어줄 때도 일어났지요.

바로 군번줄이 안나온겁니다. 

'역시 공익이라서 ....'
'군번줄이 없으면 나갈 수 없다던데...'
'거짓말한 벌이 아닐까...'
'그거 없으면 다시 받아야 할걸'

그러나, 퇴소식날 무사히 퇴소했으며,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군번줄보다 군번이 
없으면 나중에 문제가 생긴다 했다. 혹, 그렇지 않은지 확인해 보지 못했다.

만일 그렇다면 고생할 일이다...
 

                                            .전설속에서 꿈꾸며.
                                                        님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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