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usan ] in KIDS 글 쓴 이(By): hdkim (아 엘) 날 짜 (Date): 1995년07월08일(토) 15시37분04초 KDT 제 목(Title): 날아간 편지들...그리고... 어느날 그만 그간 이곳 키즈를 통해 받은 멜이 거의 다 사라지고 남은 거라곤 단 5개의 멜만 남았다. 그중 4개는 내 포스팅글에 대한 지적과 그에 대한 답을 주고 받은 사무적인 내용의 멜이고 단 하나만이 이곳 키즈를 통해 알게된 어느 여학생의 멜하나만 남았다. 물론 내 효원 계정을 통해 멜은 남았지만 이곳에 들어와서 내 편 지함을 보자면 그렇게 되버렸다. ... 이곳을 통해 , 온라인 상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또 다른 이와의 접촉과 대화가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것인지... 어느날 통신대란이 일어나서 다시는 이런 통신을 할 수 없는 날이 온다면 어떻게 될까? ... 발가벗고 들판에서 놀던 때가 그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