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doni (+ 도 니 +) 날 짜 (Date): 1998년 8월 8일 토요일 오전 06시 50분 25초 제 목(Title): 문디님! 사람은 원래 떠유. 문디님. 아무리 수영을 못해도 원래 사람은 뜨게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아앗! 창조론 주장?? :> ) 사람몸의 물에 대한 밀도가 9/10 이에요. 즉, 1/10 은 반드시 물위에 뜨게 되어있단 소리죠. 그런데, 사람이 살려달라고 손을 쭉 물위로 뻗으면 얼굴은 반드시 물속에 꼬나박히는 셈이 되는거죠. 손발몸 다 물속에 있으면? 얼굴이 뜰 확률이 높죠. (물론 너무 대두면 아마 이마만 뜰지도 모르지만..:>) 그러니 풀장에서 연습해서 뜬거라고 너무 자만마세유. 원래 뜰게 뜬거니까유. :> 옛날에 부산에서 친구들이랑 목욕탕 갈적마다 냉탕에서 하던 놀이가 있지요. 술래된 놈이 냉탕을 몸으로 육교마냥 가로질러있고, 나머지 애들은 그놈배밑으로 싸악 싸악 잠수로 지나가는 겁니다. 술래는 점점 몸을 낮추고 애들은 지나가고. 근데 서울서 전학온 서울촌놈인 저는 첨에 엄청나게 술래만 했어요. 애들은 그리도 냉탕바닥으로 바짝 붙어서 잠수를 잘도 하는데, 이놈의 몸은 왜 그리 둥둥떠서 계속 걸리는지....나중에 알고보니 뱃속에 김빼고 발로 팍팍 차줘야 물밑으로 기어들어간다는걸 배우게 됐지만요. 수영이란거 배우면 빨리 늡니다. 문디님. 사강님한테 한 수 배우시죠. (사강님 글보니까 사강님 체격이 보통 아닐꺼 같아요. 접영을 그리 쉽게 할 정도면 배에 왕짜또렷이 새겨진거 아닐가) 난 배에 입구짜만 그것도 음각이 아니라 양각되어있는데....음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