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그대의무엇) 날 짜 (Date): 1998년 7월 29일 수요일 오전 11시 31분 07초 제 목(Title): [음악여행]김영욱이 들어간 보자르 만나기. 요요마, 엠마뉴엘 엑스와 함께 김-마-엑스 트리오로 활약하기도 했던 김영욱이 아무래도 그보단 지명도가 높다고 할 수 있을 보자르 트리오의 멤버가 되었다네요. 여러가지로 축하할 일인 것 같습니다. 이로서 창단멤버이면서 45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피아니스트를 제외하곤 바이얼린은 네 번 째이고 첼로는 세 번 째 바뀌는 걸로 아는데, 지금까진 초창기 멤버들의 하모니가 가장 좋았었지만 김영욱이 가세(?)한 새 보자르가 앞으로 어떨런지 아주 궁금하네요. 다음달 9일과 10일 울산과 서울에서 있을 연주회에서 제가 젤 좋아하는 피아노 삼중주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의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을 한다고 하니까 그 연주로 그들의 장래를 충분히 점쳐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자르 원년 멤버의 것으론 LP를, 두 번째 멤버들의 것으로 CD를 갖고 있는데 어째 이 곡 만큼은 둘 다 그리 썩 마음에 들지 않았거든요. 러시아 특유의 멜랑꼴릭한 엘레지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것이 불만이었는데, 새 보자르의 연주는 상당히 기대되네요. 익을대로 익은 피아니스트의 기교에 김영욱의 서정이 어우러질 것을 생각해보니 말입니다. 괜찮아 보이는 연주회가 부산에서 없으면 지금까진 그냥 속쓰려하고 말았는데, 이번에는 울산이건 서울이건 한 번 꼭 가볼 생각입니다. 9일 일요일에 울산에 함께 가실 분이 계시면 참 좋겠네요. 한 사람은 약속이 되어있는데, 기왕이면 차를 채우면 싶어서요.. @ 바다님 고맙습니다. 메세지 보내주신 분이 지금까진 바다님밖에 없었어요. T_T 해답은 없다. 앞으로도 해답이 없을 것이고 지금까지도 해답이 없었다. 이것이 인생의 유일한 해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