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NU ] in KIDS 글 쓴 이(By): hdkim (아 엘) 날 짜 (Date): 1997년09월13일(토) 09시03분21초 ROK 제 목(Title): 추석연휴 잘들 쉬시길,... 고향길, 귀경전의 설레임.... 이런 걸 알게된지 벌써 일년이 지났다. 설을 맞아, 추석을 맞아 2천만, 3천만이 대이동을 한다는데 그 중 나도 하나가 되어버렸다. 학교도 늘 부산에서 다녔고 한번도 타지에서 몇일 이상 지낸적이 없었던 나인데... 일년이 넘게 이곳 수원에 있으면서, 직장은 용인이면서, 주민등록상으로도 부산시민이 아닌데, 난 다만 여기 이곳에 잠시 들른 기분이상 들지 않는다. 다만 일을 하러 일터가 있는 이곳에 머물뿐이라는 생각이다. 이러한 낯선 느낌은 여기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직장동료빼곤 전무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달에 적어도 한번이상 집(부산)으로 내려가는 나로선 입사 첫해 느꼈던 명절 날 귀경길의 설레임도 이젠 덜 한거 같다... 그저 ㄴ 조금 긴 연휴를 집에서 지내러 간다는 느낌이외엔. 흠...모두 즐ㄹ거운 추석 맞으시길.... 그리고 ㅅ졸업 후 타향살이 않는 좋은 직장으로 가게 되길... . . .. . . . . . . . ..#-O-#... S/P/A/C/E 2010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