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seacher (April) 날 짜 (Date): 1997년07월18일(금) 18시25분06초 KDT 제 목(Title): RE [춘천...] 춘천... 좋은 곳이지요... 호반의 도시... 서울에서의 교통편도 편하고.. 시간도 알맞게 걸리고... 가실때 기차로 가시거든 올때는 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읍니다. 기차와 버스 노선이 약간 달라서 다른 경치를 맛볼수 있지요... 춘천가는 즐거움중의 하나가 오가며 바라보는 북한강의 풍경이니만치 한번 권하고 싶습니다.. 일단 춘천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뭐니뭐니 해도 소양호와 공지천. 소양호는 시내에서 시내버스가 다니고, 택시를 타고 삼천원정도면 갈수 있읍니다. 댐에가면 간단히 요기를 할수 있는 음식점과 푸른 소양호를 내려다보며 차한잔 할수 있는 찻집이 있지요(이름이... 헤헤..) 또 소양호에선 강원도 내륙으로 가는 배들이 있읍니다. 양구까지 가는 배편도 있고, 시간이 없으시다면 청평사라고 약 30분정도 배를타고 들어가서 쉴수있는 계곡도 있지요... 공지천은 춘천을 감싸고 흐르는 한강 상류를 말하는데 배타는 곳도 있고, 시끄러운 분위기를 싫어하신다면 '어린이 회관'이란곳에서 바라보는 공지천의 풍경도 괜찮습니다. 터미널, 역에서 택시로 2천원 정도면 갈수 있지요... 춘천의 중심가를 보고싶으시다면... '명동'으로 가시면 됩니다. 뭐 그리 대단한 곳은 아니지만 잠시 쉬어갈수 있는 괜찮은 찻집도 꽤 있고, 춘천에서만 맛볼수 있는 정통 닭갈비..(으... 군침돈다..), 막국수 집도 다 이곳에 모여있읍니다. 춘천은 하루 이틀쯤 지친 심신을 쉬어가기엔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됩니ㅏㄷ. 단, 군부대가 많으므로 간혹 낯선 풍경을 접하게 되는데 이도 미리 알고 가면 별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사실 저도 춘천 근처에서 군생활을 해서 이만큼이라도 아는거죠..) 부디 즐거운 여행되시길.... ==================================================================== GETTING is good.. jhoyoon@kribb4680.kribb.re.kr but, GIVING is better..... ^ㅡ^ (042-860-4127 ; KRIBB Oncoprotein Research Uni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