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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Hooke (거붑)
날 짜 (Date): 1997년06월11일(수) 11시05분44초 KDT
제 목(Title): 몇 살 더 많은 선배왈/


음...

우에 계신 분이 3학년이니깐..

그러니깐 몇 년전이지...?

4년 정도 됐네요..

제 생각을 주저리주저리 해보께요.

인생은 기말시험같은거.

희극일 수도, 비극일 수도.

자신이 노력한 만큼만 씨앗을 뿌립니다.

희극.

자신의 외적인(자신의 노력과 관계 없는 것들; 출생, 성장, 사회적 분위기)것에

지나치게 영향을 받아서

자신을 잃어버리고

휘청거릴 때 

정말 비극.

내가 학교다닐 때 젤루 가엾은 사람은.

옳은 일을 보고 행동하지 않는 이가 아니라

옳은지 옳지 못한지를 모르면서

무대포로 데모하는 사람.

분명 인생은 행복한 희극일 수 있습니다.

분명한 의식상태속에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세상을 밝게 꾸며 나갈 수 있을 때

우리는 이것을 

아니 저는 이것을 성공한

보람있는 인생이요

희극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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