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NU ] in KIDS 글 쓴 이(By): euslee ( 물꽃돼지) 날 짜 (Date): 1997년05월30일(금) 16시22분39초 KDT 제 목(Title): Re: 은숙이? 누구? 사람? 키즈인? 흑흑~ 미오오~ 내가 쓰라구 한것두 아니였는데... 암튼, 질투를 유발해서 미안~해요. 진해라구...담글에 있던데, 저두 6개월정도 진해에 살았어요. 94년... 좋은 기억두 있구, 나쁜 기억두 있구... 그래두 좋은 기억이 더 많아선지 괜히 반갑네요. <나쁜 기억 이야기> 난, 병아리랑 닭은 죽어라구 싫어한다. 보통 쥐나 바퀴벌레를 싫어하지만, 오히려 그들을 택하는 편이다. 고3...한창 모든 일이 초조해서 아침에 눈뜨면 울구, 치약짜다 나와서 울구 그런때였다. 고3이 되구 바로 진해에서 창원으로 학교를 다니는 일은 낯설었다. 그런데... 잠이 덜깬 멍한 눈으로 아파트(연립주택)의 계단을 디디려는데~ 앞집 아이들이 키우던 병아리가 오소린지..뭐, 그런거한테 물려서 시체루 계단에 널려있는거다(?) 암튼, 그날은 울면서 엄마 손잡구 정류장까지 갔다. 병아리 몇마리 땜에 눈감구 떨면서 걸은 적 있수~. 에잇~파파이스나 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