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NU ] in KIDS 글 쓴 이(By): charlie (비맞은 중) 날 짜 (Date): 1996년10월13일(일) 18시31분18초 KST 제 목(Title): PNU보드는........ 이 보드에 자주 나타나는 사람은 아마 부대생보다는 부대를 졸업한 직장인이나 아니면 다른곳으로 간 사람들일 것이다. 물론,나도 그런 경우다. 사실 인터넷비비란거도 대전에 와서야 알게되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부산대는 이런 문화적 시설기반이 빈약하다 하겠다. 물론 효원이란 호스트도 있고 전산과나 컴공과의 비비도 있지만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는게 다반사이다.외부에서 효원으로 접속하려해도 되질 않는다. 그리고 자신의 홈페이지 구축도 쉽지가 않다. 무슨 이유일까. 사실 인터넷비비란거 중독증에 걸리기 쉬운 마약과 같은 것이다. 하지만 나의 경우는 이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는다. 물론 시간대비 이득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 토론의 방법이라든지 이런것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학교 전산망을 이용하면 많은 곳으로의 여행이나 접속이 가능한데 부산대 학생은 그런걸 많이 잃어버리고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다. 너무나 교외시설이 발전이 되어서 그런것일까? 가만히 웃어보고만 만다......... ~~~~~~~~~~~~~~~~~~~~~~~~~~~~~~~~~~~~~~~~~~~~~~~~~~~~~~~~~~~~~~~~~~~~~~~~~~ 허나 내가 오른 곳은 그저 고갯마루였을뿐, 길은 다시 다른 봉우리로.... ~~~~~~~~~~누군가의 가슴에 기억되고픈 사람..charlie@eekaist.kaist.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