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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Aaron (^프시케^)
날 짜 (Date): 1995년10월04일(수) 11시56분13초 KDT
제 목(Title): ...


개천절 하루는 나의 신조대로 빨간날을 지켜 학교엘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키즈에 들어올 수가 없었다..

4일 아침..

키즈에 들어오니 많은 편지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아이 기분좋아..

근데..막상 읽으니깐..왠지 죄스러움이 막 남는다..

괜히 쓸데없는 글을 올려서 날 아는 사람들에게 고민거리를 안겨줘버렸다..에공..

난 왜 이럴까..흐흐..

너무들 걱정말아주시길..히히..원래 가끔씩 이런 센티를 가진 여자이고 
~~파~~하는것..뿐이니깐요..호호..

워낙이 너무 나자같은 나라서..어떻게 변화가 안 생길까..하는 갈망에 한번씩 
탈선을 하는것 뿐..

결코 너무들 걱정할 게 아닌데..호호..

흠..근데 오랜만에 들어왔더니..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조금씩 변화가 생긴것 같다..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예쁜 우리 강아지가 조금 어른스러워 진것같으면서 왠지 조금 슬퍼진것 같아 
마음도 아프고..흐흐..

오빠가 밝음을 찾아 나온것 같아..기쁘고..흠...역시 사람은 밝게 사는게 좋겠다..

우리 감수성 예빈한 몽쉐르가 기분이 울쩍했었다는것두 알게 되구..좀 
있다..이유를 물어봐야지..흠..

암튼..키즈에서 사귄 사람들이 난 너무 소중하고 사랑스럽다..

오늘부터 우리과 축제가 시작된다..

구경이나 다닐까?..흠...

학부생들과 어울려 오랜만에 젊은기분을 느끼는것두 좋겠다..

오늘 울과 4힉년들 졸업사진 촬영이 있는날이다..

아웅..나두 그런 시절이 있었지..

그땐..안 입던 치마를 입구서..흐흐..조심하느라 제대로 다니지도 못하구..

높은 구두신고 흔들흔들 불안하게 걷구 막 그랬었는데..

남자애들의 놀림을 가볍게 넘기지 못하고..후후..무지 흥분하곤 했는데..

아웅..그때..한 선배가 날 이렇게 부르곤 했다..

"""글래머""...

라궁..흐흐.

물론 나두 그 선배를 똑같이 불렀지..흐흐..

그말이 기분 나쁘진 않았다..왜냐구?..

아웅 당그니..그 말은 뚱뚱한 내게 칭찬으로 들렸으니깐..흐흐..

하지만..남들이 듣는게 너무 쪽팔려서 일부러 막 화를 내곤 했지..흐흐..

내가 마음에 품구 있던 애가 그 말을 듣는 위치에 서 있었거든..후후..

아~~~!!!~~~

모두가 옛날 일이구나..흠..

그때 그 친구들이 보고싶다..

오늘 나의 사람스런 귀염둥이 후매 """수진""이가뭘� 입고 올까?...

난중에 나가서 구경해야지..호호..

암튼..나라라말대로 아주 화창한 가을날이다..

키즈사람들 모두가 오늘도 행복하길 ......

                              -- ^프시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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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많은 사랑을 주진 말자...너무 사람을 믿지두 말자..
 상처받는건 나일뿐이다... � 적당히 믿구 적당히 사랑하자...
     실망을 감당하기는 난 아직 너무 약하다...  그냥..조금 깎아서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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