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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HUMANICS (난 오늘도 �x)
날 짜 (Date): 1995년08월22일(화) 18시01분27초 KDT
제 목(Title): 제목 없음..






이런 사람이라 생각했었던 사람에게서..

다른 모습을 보게 될 때가 있다..

그런 때는 혼란스러워진다..

분명 그 사람이 달라졌다기 보다는..

내가 그 사람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일텐데도..

난 다른 사람에게..

내 본 모습의 어느 정도나 보여주는 걸까..

그리고 그 사람은..

그 중의 얼마나 받아들이는 걸까..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상대에 대해 잘 아는 것처럼 행동한다..

난..

사람에 대해 옳다,그르다 를 판단 하진 않게 돼 버렸다..

단지..

그 사람이 보여준 작은 일부에 대해서만 판단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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