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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prada (아나이스)
날 짜 (Date): 1995년09월23일(토) 11시05분02초 KDT
제 목(Title): 친구의 결혼


에전부터 집안에서 반대한는 남자를 사귀던 친구가 있었다.

그 결혼을 위해서 앤 아르바이트다 직장이다 정신엇이 일했었는데.

그리고 멍청한 친구들을 꼬여서 혼수계라는것도 만들고 가장 멍청해서

돈들고 튈 염려없는 날 계주 시켜주고 했는데.

어제는 그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아예 결혼 날짜 가지 잡아서 통고를 한후 밀린 돈 다 채우고 통장 확인하라는 추상 
같은 엄명이 내려졌다.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그렇게 반대하던 부모님도 이젠 어느정도 설득이 
된모양이고

결혼해서 살집도 장만했다고 하고 이미 거기 들어가서 산다니.

고등학교다닐때 만난 친구라 항상 어리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친구가 결혼날짜까지 잡아서 알려주니 갑자기 내가 
나이든 느낌.

왠지 어색하고 안어울리는 정장을 입은 느낌이라고나 할가.

그래도 활기찬 친구의 목소리가 듣기는 좋았다.

진짜 나도 그런걸 생각할때가 온것일까?

아직은 어린애로 남고 싶은데.

요것이 한밤중에 전화해서 남의 맘을 혼란스럽게 하디니.

에잇 요망한것..히히..

잘먹고 잘살아라..

근데 난 아무래도니가 아깝다.

그 오빠는 완죤히 시골 농부타입이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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