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prada (아나이스) 날 짜 (Date): 1995년09월22일(금) 11시17분56초 KDT 제 목(Title): 체력이 달린다. 요샌 왜 이렇게 체력이 딸리는지. 공부하고 몸살나면 엄마에게 자랑스럼게 약이나 달라고 하지 이건 맨날 놀다 그런거니 어디에 하소연할때도 없고. 어젠 드디어 그 싫어하는 약을 내손으로 지어 먹었다. 거기다 쌍화탕도 하나 추가로.. 내가 아프긴 아픈가 보다. 예전엔 2,3ㅣㄹ밤은 거뜬하게 새곤 했는데. 역시 나이는 못속여.. 얼굴이 젊으면 뭐하나 몸이 갔는데. 그런데도 무심한 울엄마는 쉴틈도 안주고 이리저리 끌고 다니다니.. 엄마에게 안하겠다고 반항하느니 차라리 빨리 끝내는게 에너지 절약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도 좀 쉬고 싶다. 어디 무인도에서 한 일주일만 자고 왔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