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Jenny) 날 짜 (Date): 1995년09월18일(월) 14시51분40초 KDT 제 목(Title): 가을일기 이젠 완연한 가을이다. 가을하늘만큼 아름다운 것이 이세상에 또 있을까? 맑고 푸르고 깨끗하고, 그 쪽빛보다 푸른 빛은 아마 이세상에 없을 것이다.하늘처럼 맑은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을 감상적으로만 살수 있다면 어떨까? 가고 싶은곳을 여행하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나고 생각하고 싶은것만 생각하면서 그렇게 살고 싶다. 현실에 부딪치면서 마음졸여가며 살고싶지 않다.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뭔가?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은 뭔가? 교육대학원을 가고자 했다. 하지만 여건이 되질않을것 같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래도 꿈은 포기하지말자고 생각했는데. 그럼 내 꿈은 뭐지? 낙천적으로 살아야지 생각하는데도 낙천적으로 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그래도 낙천적으로 살도록 노력해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