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ilusion (치우환상�쐰x) 날 짜 (Date): 1995년09월17일(일) 00시20분48초 KDT 제 목(Title): [환상 탈출] 흠 쇼생크 탈출과 비교되는 명작인데... 오늘은 미루던 키즈의 페스워드를 바꿔버렸다. 후후.. 전에 패스워드엔 옛날여자친구이름이 love**** 라고 들어있었다. 왜 안바꿨는지 나도 모르겠다. 키즈에 들어올때마다 항상 바꿔야지 하면서도 막상 키즈에 들어오면 다음에 바꾸지뭐 하는거였다. 한때는 모든 비비들의 페스워드가 그얘의 이름이었던적이 있다. 지금은 하나도 아니다. 벌써 아침 11구나. 요즘 뒷이야기들을 들으니깐 내가 많이 얌전해졌다고 철들었다고 키즈사람들이나 하나비비 사람들이 나를 기특하게 생각한다는 말을 들었다. 하하.. 두고보겠음! 단지 정신적 여유가 부족해서 가만히있는거지 철들어서 그런건 아니다. 비비에서 사귄어떤얘가 있는데 내가 그만 마음의 상처를 주고말았다. 미안하면서도 안타깝지만 서로의 인연이 아닌걸로 여기기로 했다. 솔직해서 손해를 보는것도 많지만 득도 많은것같다. 밤하늘 별들처럼 내마음도 투명했으면 좋겠다. 복잡하지도 않고 단순하게 모든것이 내비칠수있었으면 좋겠다. 순수하다는것은 축복이다. 십년뒤엔 나의 지금을 돌아보며 피식 웃겠지. 벽난로앞에 흔들의자에 앉아 발아래 아지 이세의 살랑거리는 꼬리를 느끼며 불빛을 바라볼테지. 하하... 우리는 행복해질 권리가 있을까. ☆★ He can fall in love with an idea.(Zarathustra 짜라투스트라) ☆★ 환상/ iLUSiON / Department of Mathematics, University of Toronto, Canada 유아독존클럽 회장, 환상연구소 소장, 환상상담실장, 아지 주인,티티파스형 그리고 환상교 교주 / chung@math.toronto.edu / iLUSiON@korea.stanford.ed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