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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uest (guest)
날 짜 (Date): 1996년03월21일(목) 17시09분41초 KST
제 목(Title): 비오는 날에....



 비가 온다...어젠 그렇게 맑더니만....
 비가 와서 인지..내마음도 침울해진다..

 대학을 졸업한지..이제 3주가 된다..
 꼭 몇년이 지난 사람처럼 허탈함과 피곤함이 느껴진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 현실은 너무도 다르다..
 내가 너무나 세상을 쉽게 생각했었던가?........
 뭐라도해서 돈은 벌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돈버는게 너무 힘들다....앙~~~~~~
 남들은 쉽게 버는거 같은데....

 난 지금 몸도 마음도 다 피곤하다..
 삶이 이렇게 고달플 줄이야....
 누구든지 자신을 지켜주는 수호신이 있다던데..앞으로의 내 삶은 
 날 어디로 이끌고 갈것인지......

 행복하고 싶고 자유롭고 싶다...
 세상의 모든 고뇌는 다른 사람한테는 다가와도 나한테는 빗나갈거라고 
 생각했었던 어린 시절의 오만....
 나도 충분히 불행해질 수 있다는 걸 알았다...
 
 하루살이 인생.....



 나도 차라리 하루만 살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나도 차라리 하루만 살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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