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cskim) 날 짜 (Date): 1996년03월15일(금) 12시44분23초 KST 제 목(Title): 담배 아주 잘하면 이 opendiary에 중돋되겠다. 독 담배를 연속으로 두대를 피고나니 정신이 몽롱한 것이 아주 묘한 기분이다. 긴장이 좀 풀리는것 같다. 점심시간이라 이 연구실에는 나밖에 없다. 아주 적막하고 조용해서 기분이 무척 좋아진다. 아까의 열받은 느낌은 어느정도 진정이 되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그렇게 열 받을 일이 아니었는데. 왜 그랬을까? 모르는 것이 너무 많고 설명할 수 없는 일이 이 세상에는 자주 일어난다. 그런것들중에 한가지이겠지. 배고프다. 졸립다. 결국은 인간은 동물이다. 배고프면 먹어야되고 졸리면 자야되고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잘 모르겠다. 갑자기 로뜨레아몽의 시와 로트렉의 그림이 생각나는 이유는? 확실히 오늘은 제 정신이 아닌것 같다. 아직도 취해서 정신을 못차리나? by ooks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