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FreeStyl (알츠하이머) 날 짜 (Date): 1996년03월12일(화) 13시27분14초 KST 제 목(Title): 거부당한 내사진 :> 오호~~~~ 이거 생각해보니깐 심뽀만 거부 당한게 아니로군...:> 오늘 시험 접수하러 모르는 길 더듬어 가며 겨우 가서 어떻게 쓰는지 잘모르는 원서도 물어 물어 써서 사진을 떡~~하니 붙여서 접수하려고 창구에 갔는데--- 멋진 아저씨가 잘못쓴거 있나 없나 원서를 살펴보시고서 도장 쾅쾅 찍어주시려고 하는 찰라... "어! 이거 증명 사진은 안되는데, 반명함판만 됩니다" 오오옷...이럴수가...거금을 주고 찍은증명 사진이건만 거부를 당하다니이이이... 에이이이...그래 지하철 즉석 사진이나 찍어버려! 하면서 친구랑 지하철역내로 가서 친구는 천원짜리 지폐 4장을 넣느라고 고생하고 난 머리를 이러구 찍어,요러구 찍어 하면서 거울서 뽐잡고... 그나저나 지폐가 제대로 안 넣어지는 바람에 내 친구는 고생했다... 하여간 친구의 고생으로 4000원 짜리 사진을 찍느라고 근엄한 표정을 짓고 한번 플래쉬가 터졌는데 친구놈이 불쑥 들어와서 야!가자... 에구구구 플래쉬가 두번 터져야한단 말야!! 빨랑 나가!!! 하는데 터지는 플래쉬...우아아악... 나오는 사진을 보노라니 정말 웃기는 짬뽕... 어쨋거나 원서는 접수했다... 사진을 보며 원서에 도장찍어주시는 아저씨의 웃음을 참던 표정을 난 잊을수 없을거 같어... :> 이거 시그를 불일까 말까? :( 이게 시그라면 남들이 믿어줄까,안믿어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