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GaYa ( -야-) 날 짜 (Date): 1996년02월26일(월) 14시10분45초 KST 제 목(Title): 여보세요! 오늘 버스를 타려고 서 있는데, 블랙로즈빛 입술, 파란 향 감도는 눈썹 화장, 갈색으로 물들인 머리를 한 늘씬한 여자가 검정 미니스커트를 입고 걸어오는 것이었다. '우와!' 그런데 진짜 우와인 것은 그 여자가 내 뒤에 서는 것이었다. '쿵쾅 쿵쾅!' 옆이면 흘깃 보기라도 할텐데 바로 뒤니 이거야. '시간이라도 물어볼까나 아니면 같은 방향이니까 혹시...' 그때였다. 뒤에서 '여보세요!' 우와 이게 무슨 행운이람. "저, 부르셨어요?" 근데 이게 무슨 일이람. 오른쪽으로 갸우뚱 하고 동그란 눈으로 의아한 눈초리를 한 그녀의 오른손에는 핸드폰이 들려 있는 것이었다 에구 무슨챙피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