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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sss (없어)
날 짜 (Date): 2010년 09월 29일 (수) 오전 12시 07분 57초
제 목(Title): 이제


1. 턱걸이를 14개까지 할수 있다.

2. 몸무게가 호주가기 전보다 0.5kg 늘었다.
   호주가기전 58 -> 귀국직전62 -> 귀국직후 55 -> 지난주 58.5

3. 다시 하루하루를 견뎌내야하게 되었다. 종종 짜증을 내게 되었다.

4. 그림을 몹시 그리고 싶지는 않다.

5. 내가 맏았던 설비에 대한 애정이 사라졌다.
   이제 나도 시키지 않는 일은 하지 않는다.
   훨씬 편안하다.

6. 아부지의 성격도 누그러진것 같다.
   아마 1시간 동안 같이 있어도 싸우지 않을수 있을것 같다.


* 짬뽕 국물을 먹다가 귀걸이 같은것이 입에 씹혔다.
아줌마가 귀걸이를 빠뜨렸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그 다음날 저녁에야 어제 저녁에 내가 씹었던 귀걸이가 내 어금니에 끼어 있던 
금 인레이란것을 알았다.

치과에선 빠진 금인레이를 가져오지 않은것을 아쉬워하며 
최근 개발된 기술인 레진 인레이를 재료값도 안나오는 5마넌에 해주마고 했다.

원래 25마넌짜리라는데 나는 그 5마넌이란 가격이 적절한 것인지 알수없었다.

그래서, 그래다오 했다.


*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나서, 시내를 걸어보자 했다.

시내에는 온통 옷집이 즐비하다.

다들 내게 셔츠와 가디건을 사라고 했다.

당시에도 후줄근했지만, 평소에도 줄곧 허름하게 입고 다닌 결과지만

그래도, 저녁 모임에 초대해주고, 옷도 골라주겠다고 하니 고맙다. 

하늘색 얇은 세로 줄무늬의 기본 셔츠가 7마넌.

보라색에 어중간하지만 깔끔한 지퍼달린 니트가 헤지스 이름값한다고 26마넌.

내가 가진 옷중에 단일 아이템으로는 최고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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