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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sss (없어)
날 짜 (Date): 2010년 03월 25일 (목) 오후 09시 21분 18초
제 목(Title): 잡동산이들


1. 우러스에서 먹을것을 고르는데 코코넛이 보였다.
무한도전 무인도편에서 맴버들이 희열에 차서 코코넛을 마시던 게 기억나서
낼름 하나 사 왔다.
과연, 딱딱하구나.
망치로 깨 부수고, 컵에 주스를 따랐다.
냄새도 별로, 별로 달지도 않고..
뭔가 찝찝한 맛.
껍질이 완전 딱딱하니까, 잘라서 밥그릇으로나 써야겠다.

2. 이사를 하기로 했다.
지난주에 메리에게 4월 첫째주나 둘째주에 옮기겠다고 했다.
오늘 외출했다가 돌아온 메리는 내게 4월 첫째주에 이사하라고 했다.
이집트에서 박사 한 사람이 오기로 했다나..
그때까지 아무래도 옮길 집에 공사가 끝날것 같지 않은데..
자기는 4월 첫째주로 들었으니 그때까지 방을 비워 달란다.
그래. 이게 호주식, 스코틀랜드식이지.
'그거는 니 사정이고'
뭔가 해꼬지를 해 놓고 갈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ㅡ.,ㅡ^
내돈도 아닌데 전기며 물 아껴쓰려고 노력하고, 설겆이도 해주고
음식만들면 나눠먹고, 정원일도 해주고, 
그런게 다 소용없구나.
잊지 않겠다.

3. 똑딱이 카메라가 고장났다.
아직 3달은 더 있어야하는데 젠장..
아침에 쓰고, 저녁에 쓰려니 랜즈가 작동하지 않는다. 젠장..
고치는 곳 물어보니 시드니 가야되고, 거의 사는것 만큼 돈이 들거란다.
그래 여기는 호주지.
하드웨어가 빌어먹을 석쓰인 오스트레일리아의 호주.ㅎㅎ

4.지지난주말에 골프장에 가서 머리를 올렸다.
얼마전에 학교 선생커플이 근처로 이사를 왔는데
체육선생인 남편이 골프를 상당히 친다기에 낼름 따라갔다.
오후 3시 이후엔 18홀에 12불이다.ㅋㅋㅋ (그전에 14불이다..ㄷㄷㄷ)
어두컴컴해질때까지 4시간을 쳤는데 14홀밖에 못돌았다.
전적은 대충 50오버파? ㄷㄷㄷ (어쨌든 더블 ㅎㅎ)
실전을 겪고나니 뭘 연습해야할지 그림이 그려진다.

그리고 오늘 왜 항상 나의 공은 9시방향이 아닌 10시방향으로 날아가는지 
알았다.
몸통을 휘둘러서 치니까 9시방향으로 나가더라.
다만, 날라가지 못하고, 굴러간다는게..쿨럭..
골프친지 4달은 넘은것 같은데..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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