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Diary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모듬살이)
날 짜 (Date): 1996년02월23일(금) 13시24분23초 KST
제 목(Title): 한낮의 일기.


태양이 내머리위에 지금 서있다.

이순간 난 무언가를 남기고 싶다.

아니, 어떤 것을 남기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있는 그대로의 어떤것들을 아무런 꾸밈도 없이 받아들이고 싶다.

많은 왔다가 다시 가는 것들, 그들을 추억이라고 일컷을 수 있는것은,

그것을 이용해서 어떠한 아픔을, 한때의 즐거운 추억을 이용해서, 그러한 것들을

치유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 이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추억 그 자체로서,

그냥 거기에 그렇게 서 있기에 추억이라고 불릴수 있는 것같다. 그러한 추억이야

말로 진정으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일것 가은 생각이 문득 든다. 그 추억이 아픈 

추억이든, 행복한 추억이든 단지 한때, 나의 소중한 시간을 보냈던 그 어떤것에 대한

기억이기에, 다시는 되돌아 올수 없는 그 순간의 그 모습 그 감정 그 느낌으로 

내 마음속에 남아있기에 아름다운 것같다. 지금 내가 이렇게 kids의 Opendairy를 

쓰고 있는 것도 다시는 이러한 느낌으로 이 순간에, 지금 이 글을 써내려가는 그 

순간 순간이 다시는 되 돌아 올 수 없는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 잡을것이다.










검은색 커피속의 향기는,
하얀 안개의 어둠을 알지 못한다.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