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햅쌀) 날 짜 (Date): 2009년 09월 15일 (화) 오전 09시 47분 04초 제 목(Title): Re: 헉... 에비앙님...제 로망이십니다. ^^ 제가 박물관에 무료 입장이 가능한 것은 제가 소속기관이 박물관이기 때문이지요. 같은 기관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상대방 기관일 회원처럼 방문할 수 있는 무슨 법이 있나 봅니다. 법률이 적용되는 박물관은 지금껏 무료였습니다. 대신 정원이나 사설 박물관은 안되더라구요. 10년 20년전에는 동양인들에게 경비 아저씨들이 친절했는데, 요즘은 안친절해요. 동양사람들=사진찍기 바쁜 사람들=그림 손상시키는 사람들..이렇거 같아요. 미술관에서 사진좀 덜 찍었음 좋겠어요. 훌륭한 화보들도 많고, 인터넷에 그림들 많이 올라와 있는데, 하지 말라고 경고 받고도 사진 찍는 사람들이... 학회라도 가면, 박물관을 가는데, 점점 경비아저씨들의 눈총이 무서워집니다. 갔던데 다시 가기에는 아저씨들이 너무 무섭다는... 가장 부러운 것은, 엄마가 아이 데리고 같이 구경하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경외의 순간을 같이 누리고 공유하는 엄마와 아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