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hammer (메멘토모리) 날 짜 (Date): 2009년 04월 22일 (수) 오전 11시 17분 14초 제 목(Title): 방수mp3 player 이제 슬슬 날도 따뜻해져오고 이른새벽 잠을 깨도 푸르게 동터온 하늘이 기다리고 있을만큼 밤도 짧아졌고 아침수영을 다시 시작해볼가 하다가 .. 방수mp3 player에 마음이 끌렸다. 아직은 연수반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저질체력이니 자유수영으로 일관 .. 예전엔 세시간이고 네시간이고 .. 잡념에 골몰하며 수영하곤 했지만 이젠 음악을 들으며 유유자적 무언가 예전과 다른 시간을 보내고프단 생각에. 어쩌면 새벽강습반 사람들이 신경쓰여 내스스로가 차단막을 만들려는걸지도. 한시간반 연주될 분량을 세팅해두면 수영하며 연신 시계를 쳐다보지 않아도 되고 준비해둔 마지막 곡을 들으며 풀을 나오는 것도 기분이 새로울 것 같다. 다만 디자인이 이쁜 엠피3플레이어는 아직 출시예정이고 그 외 방수전용 엠피3플레이어는 음질을 기대하지 말라는 것이 마음에 걸려 차라리 일반 엠피3플레이어에 방수팩을 장만할가도 잠시 고민해보았지만. 역시 방수전용으로 나온것이 수영할때 방해도 되지 않겠고 나을듯 싶어 라피도에서 나온걸로 찜해둔다. 무언가를 시작할때 주변잡기기를 지르는 좋지않은 습관이 언제부터 들어버린건지. 그래도 새 수영복은 장만해야한다. 가슴팍에 쓰인 글씨가 팔뚝안쪽에 쓸려 수영하고 나오면 벌겋게 살갗이 성한다. @ 한시간 반으론 아쉬움만 남기고 나오겠지만 시작이 어딘가 .. There is a pleasure in the pathless woods, There is a rapture on the lonely shore, There is society, where non instrudes, By the deep sea, and music in its roar, I love not man the less, but Nature more ... - Lord Byr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