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zoo11 (rwsrwxrwx) 날 짜 (Date): 2008년 12월 10일 (수) 오후 01시 28분 35초 제 목(Title): Re: 모유와 분유. 저희 애 처음 집에 왔을 때 생각이 나네요. 애가 병원에서 며칠 젖병으로 먹었다고 엄마 젖 무는 법을 몰라서 10시간 넘게 아무것도 못 먹고 있었죠. (배고프면 지가 어떻게 해 서든지 먹을거야 라는 생각에 버텼음) 근데, 결국은 모유 수유 도우미 라는 사람을 불러다가 시간당 5만원 을 주고 과외를 딱 한번 하니까. 거짓말 처럼 잘 물더라구요. 그렇게 한번 제대로 무니까 엄마 젖도 자극이 되서 더 잘나오고 애는 더 잘 먹고... 괜히 고집 부렸다 싶었어요. 애도 엄마도 고생만 시키고. 초보 엄마/아빠라서 너무 아무것도 몰랐던게 문제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