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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hammer (메멘토모리)
날 짜 (Date): 2008년 11월 22일 (토) 오후 07시 59분 46초
제 목(Title): pm 7: 59 sat.


어제 보졸레누보 5병을 샀다.

이 중에 한 병은 내것이다.

이제 내 잔에 담긴 한잔 .. 한잔 ..

이제 내 몸은 휘청 .. 휘청 ..

베란다 창 밖을 바라보며 몸을 흔들 던 나는 .. 무언가 하나를 바라게 된다.

눈이 .. 펑펑 내렸으면 하고.

비가 내리면 .. 비가 내리면 ..

그 비가 다 내 눈물 되어 나를 녹여버릴테니.

눈이 되어 .. 펑펑 내렸으면 ..


@ 오늘 ... 집안의 와인은 전부 다 .. 나에게 몸을 풀어라.




There is a pleasure in the pathless woods,
There is a rapture on the lonely shore,
There is society, where non instrudes,
By the deep sea, and music in its roar,
I love not man the less, but Nature more ...      - Lord By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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